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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에서 영어 메뉴가 없을 때 주문하는 방법

읽는 시간 약 10분

한국 여행 중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판이 전부 한국어로 되어 있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뉴 이름만 보고 어떤 음식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문 자체가 하나의 큰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메뉴가 없다고 해서 주문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번역 기능을 활용하고, 몇 가지 간단한 한국어 표현과 주문 방법을 알아두면 대부분의 식당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서도 음식 이름의 외국어 번역을 돕기 위해 음식명 번역 데이터와 파파고를 활용한 사례가 소개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 번역 앱으로 메뉴판 확인하기

영어 메뉴가 없다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번역 기능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 전체를 사진으로 찍거나 카메라를 메뉴판에 비추면 한국어 메뉴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Google 번역이나 네이버 파파고 같은 번역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번역 앱을 실행합니다.
  2. 한국어 → 영어로 언어를 설정합니다.
  3. 카메라 또는 이미지 번역 기능을 선택합니다.
  4. 메뉴판을 촬영하거나 카메라로 비춥니다.
  5. 번역된 내용을 확인하면서 메뉴를 선택합니다.

다만 음식 이름은 일반적인 단어와 달리 고유한 음식명이나 지역 음식명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번역 결과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손글씨 메뉴, 오래된 메뉴판, 사진 위에 작게 적힌 글씨 등은 번역 앱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번역 결과만 믿기보다 음식 사진과 메뉴 이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 사진이 있다면 사진부터 확인하세요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있다면 글자를 해석하는 것보다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음식 사진과 가격을 함께 보고 선택한 뒤, 메뉴판을 가리키면서 주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해당 식당의 메뉴나 대표 음식을 미리 검색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었다가 직원에게 보여주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과 실제 제공되는 메뉴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진만 보고 주문하기보다는 메뉴 이름과 가격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가지 한국어 표현만 알아두면 편합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뉴판을 가리키면서 간단한 표현만 사용해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 이거 주세요 — 메뉴를 가리키면서 주문할 때
  • 추천해 주세요 — 무엇을 먹을지 모를 때
  • 매워요? — 매운 음식인지 확인할 때
  • 이거 뭐예요? — 메뉴가 무엇인지 물어볼 때
  • 물은 셀프예요? — 물을 직접 가져가야 하는지 물어볼 때
  • 계산할게요 — 계산할 때

특히 “이거 주세요”는 메뉴판의 음식이나 사진을 직접 가리키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거의 모르는 여행객에게도 활용하기 쉽습니다.

한국 음식 이름의 기본 구조를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모든 메뉴를 정확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 몇 개만 알아도 음식의 종류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구이: 재료를 구워 먹는 음식
  • : 국물이 있는 음식
  • : 국물 요리의 메뉴명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
  • 찌개: 비교적 진한 국물의 찌개 요리
  • 볶음: 재료를 양념과 함께 볶은 음식
  • : 재료를 반죽이나 달걀물 등에 묻혀 부친 음식
  • 튀김: 기름에 튀긴 음식
  • : 밥이나 밥을 중심으로 한 식사 메뉴

다만 이런 단어만으로 음식의 모든 재료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구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고기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선구이처럼 생선 요리에도 사용됩니다.

메뉴판에서 가격과 주문 단위를 확인하세요

영어가 없는 메뉴판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이 가격과 주문 단위입니다.

메뉴 이름을 번역하는 것만큼이나 해당 가격이 1인분인지, 한 접시인지, 2인 이상 주문해야 하는 메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기집이나 여러 명이 함께 먹는 메뉴는 1인분 기준으로 가격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문 전에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메뉴를 가리키면서 다음처럼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거 1인분이에요?”

메뉴판의 가격만 보고 주문 수량을 결정하지 말고,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물어봐도 됩니다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직원에게 추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가리키면서 “추천해 주세요”라고 말하거나 번역 앱을 이용해 원하는 조건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맵지 않은 음식
  •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
  •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
  • 1명이 먹기 좋은 음식
  • 2명이 함께 먹을 음식

처럼 원하는 조건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Best menu?”라고 묻는 것보다 자신이 먹을 수 없는 음식이나 원하는 음식의 조건을 함께 알려주면 더 정확한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번역만 믿지 마세요

알레르기가 있는 여행객이라면 이 부분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메뉴판의 번역 결과만 보고 음식에 특정 재료가 없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소스나 육수 등에 예상하지 못한 재료가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자신의 알레르기 정보를 한국어로 적어 두고 직원에게 보여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땅콩이나 땅콩 성분이 들어간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같은 문장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직원에게 다시 확인하고, 재료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심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번역 앱의 결과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원과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화면을 직접 보여주세요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면 번역 앱의 번역 결과를 직원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음성 번역 기능을 이용해도 되고, 필요한 내용을 한국어로 입력한 뒤 화면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시도 외국인과 한국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관광 안내소 등에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운영한 사례가 있습니다.

식당에서 반드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여행 중에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더 정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테이블의 음식은 참고만 하세요

주변 테이블의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같은 메뉴를 주문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음식 사진을 찍거나 메뉴판에서 같은 음식을 찾아 직원에게 보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손님이 먹고 있는 음식을 무작정 가리키기보다는 직원에게 메뉴 이름이나 사진을 확인한 후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 식당에서는 테이블마다 주문한 메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손님의 음식이 어떤 메뉴인지 확인하고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어 메뉴가 없는 식당에서 주문할 때 순서

실제로 식당에 들어가면 다음 순서로 진행하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① 메뉴판 확인 → ② 번역 앱으로 음식 확인 → ③ 가격과 주문 단위 확인 → ④ 먹지 못하는 재료 확인 → ⑤ 메뉴를 가리키며 주문

메뉴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모든 메뉴를 번역할 필요도 없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 몇 가지를 먼저 골라 번역하고, 가격과 주문 단위를 확인한 뒤 직원에게 주문하는 편이 훨씬 간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메뉴가 전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번역 앱의 카메라 또는 이미지 번역 기능을 이용하거나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 번역할 수 있습니다. 번역이 어려운 경우에는 메뉴판을 가리키면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메뉴 이름을 번역했는데 이상한 영어가 나옵니다.

음식 이름은 고유명사나 지역 음식명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번역 앱이 정확하게 번역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번역된 영어 문장만 보지 말고 원래 한국어 메뉴 이름, 음식 사진, 가격을 함께 확인하세요.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에게 “추천해 주세요”라고 요청하거나 번역 앱으로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면 됩니다. 특히 맵거나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다면 먼저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만 있고 음식 설명이 없습니다.

가격만으로 음식의 종류나 양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메뉴 사진을 확인하거나 메뉴를 가리키면서 직원에게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있는데 번역 앱만 사용해도 되나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번역 앱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정보를 한국어로 준비해 직원에게 보여주고 재료와 조리 방법을 확인하세요.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내용

  • 한국 식당에 영어 메뉴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영어 메뉴가 없다면 스마트폰의 카메라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음식 이름은 번역이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음식 사진과 가격도 함께 확인하세요.
  • “이거 주세요”, “추천해 주세요”, “매워요?” 정도의 간단한 한국어만 알아도 주문에 도움이 됩니다.
  • 메뉴의 가격이 1인분인지 한 접시 기준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가 있다면 한국어로 내용을 준비해 직원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문이 어렵다면 번역 앱 화면이나 메뉴판을 직원에게 직접 보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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